11살 딸아이 콩쿨 의상으로 고민 많이 하고 샴페인드레스 선택했어요.
흰색 치렁치렁한건 좀 저학년용처럼 보여 아이가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깔끔한 이 샴페인 드레스와 네이비색 중 고민하다가 피아노 원장님께서 피아노 앞에서는 네이비보다는 샴페인색이 더 예쁘다 하셔서 선택했어요.

워낙 마른 아이라 11살이지만 9-10 세로 해야되나 고민했는데 친절하신 사장님이 키 140넘으니 11-12세로 하는게 좋겠다고 팁주셔서 걱정하며 받았는데 사이즈 딱좋았어요. 품이 좀 넉넉했지만 그래서 오히려 아이가 편하다고 했구요. 암홀이 많이 파인 스타일이 아니고 어깨가 감싸져서 너무 나시 드레스 같지도 않이 만족이었어요.

머리장식도 여러개 보내주시고 신발도 두개 넣어주셔서 좋았어요.신발 230이 생각보다 작아서 (220사이즈정도 같아요)뒤늦게 240 을 받았는데 넉넉하게 좋았습니다.

덕분에 울딸 오늘 최우수상 탔어요.
감사합니다